2016년 행복과 행운이 따르길 빌겠습니다.
제가 근무복을 가지고 이렇게 왈가왈부하는 것이 지나친 오지랖일 수도 있어요.
목포에 거주하면서 여러 병원에 진료를 받았는데, 귀사의 간호복이 몇몇 병원에서는 청소복으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항상 환자들에게 온화한 미소를 보여줘야 하는데,
오래 돼 보이고 칙칙한 디자인으로 인해 밝고 청초한 모습이 가려져 있어 보입니다.
한번은 진료 대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이러더군요, 여기 "간호사들
다른 병원 청소복이랑 같아" 이러면서 낄낄 거리더군요.
직원이 아니지만 제가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중앙병원에 걸맞는 근무복으로 교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철주야 고객에게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민원에 알맞지 않는 글이라면 맞는 곳으로 회신/회답해 주시길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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