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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조건 깨끗하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21  [ 조회수 : 2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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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상태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다른 질환에 걸리기 쉬워질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공중위생상태를 양호하게 유지 하는 것이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명시 되어있다.

하지만 영국 런던 대학교 임상미생물센터 교수 그래함 루크 박사는 과도한 위생 상태는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 시킬 수 있다는 ‘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을 내세웠다. ‘위생가설’이란 신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으로부터 노출이 감소되면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손상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그래함 루크 박사가 말하는 위생가설에 따른 질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중증 알레르기 반응.
- 염증성 장질환(IBD), 크론병 등의 소화관 장애.
- 1형 당뇨병, 다발성경화증(MS) 등의 자기면역 질환.

루크 박사는 “농사를 짓거나 동물을 사육하는 가족의 막내로 태어난 아이는 위와 같은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인류는 그 탄생 직후부터 여러 가지 미생물과 함께 지내고 환경에 적응해왔으며, 이 과정을 신체의 면역시스템을 강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삼아 왔다. 진화의 과정에서 미생물은 면역시스템의 내성을 활성화시켜 면역시스템이 항원에 공격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미첼 그레이슨 박사는 특히 위생가설이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천식환자의 증가에 연관되어 있으며, 세균이 항원과 면역반응을 잘 하도록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균이 없다면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리기 쉬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루크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 기생충 감염이 다발성경화증이나 크론병(Crohn's disease) 등의 치료에 위생가설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된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의 한 보고에서는 장내 기생충의 존재가 다발성경화증의 진행을 완화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면 다발성경화증이 재발된다고 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주최한 크론병의 연구에서도 이와 동일한 결과가 얻어지고 있으며, 장내 기생충이 장의 장애를 일으키는 자기면역반응을 막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위생가설을 이유 삼아 청결 유지를 소홀히 한다면 이질이나 콜레라의 위험을 초래 할수 있다. 그레이슨 박사는 “공중위생은 인류의 수명을 연장하는 유일한 최강의 방법이며, 지금보다 불결한 생활을 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다소 깨끗하지 않다 해도 생각만큼 인체에 해가 되지는 않으며, 어린이가 밖에서 손에 흙을 묻히고 집에 돌아와도 괜찮으며, 굳이 음식물을 집기 전에 손을 씻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루크 박사는 “현재 세균이나 기생충이 면역반응을 만드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위생유지의 장점을 보존하면서 미생물 환경의 좋은 부분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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