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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염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30  [ 조회수 : 5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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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을 가기로 했는데 간염인지 보균자인지 확실히 잘모르겠어요. 병원을 두군데나 갔는데 한군데는 간염이니까 심각하다구 하고 한군데는 별문제 없으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게 정확한 것인가요?

→가장 정확한 것은 간조직검사를 해서 현미경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균자와 간염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불가능합니다. 통상 병원에서 보균자라고 하려면, HBsAg이 양성이고, 여러번 시행한 간기능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올 때입니다.간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대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소견이 간염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보균자와 같이 보이다가 갑자기 간기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말한 내용이 다른 것은, 단 한번 또는 단기간 시행한 검사로는, 앞에 말한 "여러번 검사한 간기능이 정상"이라고 하는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병원을 간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6개월에서 1년마다 1번씩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다시 검사하여 이런 것들을 종합해야 합니다. 당장 유학을 가니 이는 불가능하며, 보균자나 간염의 가능성을 50%정도씩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주의사항이라면, 간에 해로운 약들 (대부분의 약들이 간에 부담을 주기에 가능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고, 한약에는 생약 성분이 많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도 과음을 좋지 않습니다. 결혼을 할 에정이면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상대방이 Hbs 항체가 음성이라면 예방 주사를 미리 받아야 합니다. 아이를 낳을 때 아이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현재 산부인과나 소아과에서 알아서 해 주므로 산부인과에 B형간염 양성이라는 것만 확실히 이야기 하면 됩니다).6개월 또는 1년마다 매번 병원에서 위에 한 검사들을 반복합니다. 감염이라면 이러는 동안 이상이 발견될 수 있고, 보균자에서는 B형간염이 없어지기 하기 때문입니다. 

◎ 17살 난 아들이 지금 급성 C형 간염으로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 상태로 보아 별 문제없이 나을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걱정이 됩니다. 간염 치료제로 인터페론이란 약이 효과가 좋다는데, 제 아들에게 쓰면 안 되나요?
 
→급성 C형 간염은 대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절대안정 및 대증요법을 하며 자연경과를 살피게 됩니다.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특별한 약제는 없습니다.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과 같은 약제는 만성간염시 사용하며, 급성인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드님같이 급성 C형 간염은 50~70% 정도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완전히 회복한 뒤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셔서 간기능검사 및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서 만성으로 가지 않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48세 주부입니다. 며칠 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간기능 이상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초음파 검사도 정상이고, B형, C형 간염도 없다던데 왜 이런 이상이 생겼는지 알고 싶습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제가 먹고 있는 건강 식품 때문일 수도 있다던데 식품으로도 간기능 이상이 올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외국의 문헌 보고를 보면 여러 가지 생약 제제나 비타민 A 등을 먹은 후에 발생한 간염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기능 이상의 원인이 분명치 않을 때는 건강 식품에 의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귀하께서는 일단 드시던 건강 식품을 중단한 후 추적 간기능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염에 잠복기라는게 있다고 들었는데B형 간염 바이러스가 제 몸에 잠복해 있을 경우 어느정도 후에 그 증상이 나타나나요? 그리고 만약 잠복기인데 그 사이에 예방주사를 맞으면(저는 항체가 없거든요) 나중에 잠복기를 지나서 바이러스가 활동하게 될 때 도움이 되나요? 또 예방주사를 맞은 직후에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제 친구중에 B형 만성간염을 앓았던 친구가 있어서요..친해서 항상 같이 다니는데..)과 밥을 먹거나 신체적 접촉을 하게 되면 안좋은 점이 있나요?

→B형 간염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약 3주에서 6개월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된 시기 및 감염당시 면역상태에 따라서 자연경과가 다릅니다. 예를들면, 어릴 때 감염될 수록 만성 보균자로 이행되는 율이 높고(90% 이상에서 만성으로 이행됨), 성인에서 감염되면 급성 간염을 앓은 후 자연회복되는 율이 높습니다 (90% 이상에서 회복됨).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신부전증이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서 면역능이 약화된 환자에서는 만성 보균자로 이행되는 율이 높습니다 (60% 이상에서 만성으로 이행됨).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히 B형 간염바이러스의 만성적인 보균자의 비율이 높고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성인에서 감염되는 비율이 높은 서구인들과 달리,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수직감염되는 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수직감염율이 낮아지고 있고, 그 대신 최근에는 간염환자와의 성적접촉, 매혈자로부터 제조된 오염된 혈액제재 및 일회용이 아닌 오염된 침에 의해서 혹은 오염된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하는 약물중독자 등에서 감염되는 비율이 높아져 점차 서구화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통해서 혹은 단순한 신체접촉(피부접촉) 만으로는 옮기지 않고, 성적접촉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면도기 수건 치솔 같은 환자의 개인용품 등을 같이 사용했을 때는 상처를 통해서 감염될 기회가 높아집니다. 어느 경우든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에 대한 항체(anti-HBs)를 획득하고 있다면, 크게 감염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그러나, 항체가 생기기 전이라면, 상기 오염경로에 대해서 미리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 경우, 3차 접종이 끝나는 시점이 6개월이 경과한 후에 95%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냅니다. 
 ◎동생이 급성 C형 간염에 걸려서 입원치료 받고 얼마전 퇴원했습니다. 제 동생은 20살인데, 다른 가족 중엔 간염이 없고 동생이 처음입니다. 간염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지요?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C형 간염은 대개 수혈을 통해서 전염이 됩니다. 요즘은 수혈시 수혈받을 피에 대해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혈 받을 때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 B형 간염처럼 침이나 성접촉 등 체액을 통해서는 거의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기를 따로 쓴다거나, 식사를 따로 하는 등 격리시켜 생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또 B형 간염처럼 예방 백신이 있어서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 C형 간염에 대한 예방 백신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생분께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3~6개월마다 피검사를 해서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급성 C형 간염이 만성간염으로 가는 확률이 50~70%로 높기 때문이지요. 

◎ 류마티스 관절염을 15년째 앓아오고 있는 42세 주부입니다. 작년부터 메토트렉세이트란 약을 먹고 있는데 주치의 선생님께서 간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1주일에 한 번씩 약을 먹었고 약을 먹은 지는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간염이 올 가능성이 많은가요?
 
→메토트렉세이트에 의한 간염은 주로 간섬유화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심각한 간섬유화는 흔하지 않습니다. 총 투여한 양이 2g이 넘으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하는 메토트렉세이트의 양(일주일에 한번 7.5~20mg 정도)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기능 검사만으로는 간섬유화를 정확히 알기 어려우며 정기적으로 간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을 복용한 지 2년 이상이 지나면 간조직 검사를 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며칠 전부터 수련회를 다녀온 21세의 동생이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구토를 하고,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했으며 소변색이 진해졌습니다. 동네 병원에 진찰을 받았는데 간 수치가 1000이 넘게 나왔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합니다. 건강하던 동생에게 무슨 이상이 생긴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먼저 과거에 간염이나 다른 간장 질환을 앓았거나 수혈을 받았는지, 최근 과음이나 약물복용(한약포함)을 하거나 간염 호발지역에 여행을 다녀왔는지 또는 간염환자와 긴밀한 접촉이 있었는지에 대한 병력이 간장 질환의 진단에 매우 중요합니다. 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손상을 받습니다. 어떤 원인에 의하든지 간이 손상을 받으면 간염을 초래하게 됩니다. 간손상은 A형, B형, C형, D형, E형 및 G형의 여섯종류의 간염바이러스뿐 아니라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성 및 대사성 원인에 의해서도 일어납니다. 간염이 초래되면 오심 및 구토, 식욕감퇴, 피로감, 황달, 소양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며 빌리루빈 대사 및 해독작용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에너지 대사가 원할하지 못하면 무기력하고 피곤하며, 빌리루빈대사에 장애가 생기면 황달이 나타납니다. 간에는 우리 몸에 생긴 노폐물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는데 간이 손상을 받으면 독성물질이 처리되지 않으며 식욕이 떨어지고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게 됩니다. 평소 건강하고 약물복용이나 과음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식사를 못하고, 구토를 하며간수치(통상 AST나 ALT를 지칭한 것으로 추정됨)가 1000이상이며 황달이 있다면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생각됩니다. B형 간염이 과거에는 많았으나 최근 B형 간염 예방접종의 확대로 B형 급성 간염은 감소 추세입니다. C형 급성 간염은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아기에 A형 간염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어른이 되어서도 A형 간염항체 생성이 되지 않아 A형 간염이 어른에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급성 간손상은 음주, 약물이나 독버섯 등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병력을 청취해야 하며, 기존 간염의 악화나 담석에 의한 담도폐색 등 황달을 초래하는 다른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먼저 간염바이러스 표지자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하고, 혈액응고검사, 빌리루빈 수치 및 알부민 생성능력 등을 평가하여 예후 판정을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남자인데, 얼마 전 급성간염으로 입원하여, 급성 C형 간염으로 진단받았습니다. 퇴원 후 지금은 별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혹시 만성간염으로 되지는 않는지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급성 C형 간염은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간에 염증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급성 B형 간염과 달리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는 율이 50~70%로 상당히 높고, 그 중 20%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10년~40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게 되지요. 대개 수혈을 통해 전염이 되지만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모를 때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수혈받을 피에서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혈로 인해 전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급성간염에서 완전히 회복하게 되면, 혈액 내 C형 간염 표지자인 HCV RNA는 소실되지만, C형 간염 항체는 몇 개월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이런 항체는 B형 간염 항체와는 달리, C형 간염에 대해 면역이 생긴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현재 C형 간염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계속해서 양성으로 나온다면 만성으로 진행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분은 앞으로 3~6 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셔서 간기능검사 및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세 된 주부입니다. 얼마 전 급성 C형 간염을 치료받고 다 나았는데, 혹시 재발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급성간염을 앓고 나면 항체가 생긴다는데 그래도 재발의 위험이 있습니까? 앞으로 생활상 주의사항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급성 C형 간염 후 생기는 C형 간염 항체는 B형 간염 항체와 달리, 면역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C형 간염 항체가 있다는 것은 C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현재 C형 간염바이러스가 몸에 있다는 의미로 C형 간염 진단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급성 C형 간염의 경우는 대개 입원치료를 하므로 생활상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급성 C형 간염 환자의 50% 이상이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므로 만성간염에 대한 생활상 주의사항에 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로 및 건강을 돌보지 않는 거친 생활이 가장 해롭습니다. 반드시 정기적인 간검사를 통하여 생활관리의 지표로 삼아야만 합니다. 음주는 산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간암을 촉진하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흡연도 역시 간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과도한 운동은 과로와 마찬가지로 해로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안정과 수면을 취해야만 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웅담, 돌미나리, 신선초, 돋나물, 민들레, 캄푸리, 인진쑥, 오미자, 버섯추출물 등 많은 건강식품들이 자연요법이라는 이름하에 복용하고 있는데, 비록 일부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장기간 또는 다량 복용시 독성에 대한 검증이 거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하더라도, 충분한 학술적 자료가 없이는 전문가 입장에서 수용하거나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7세의 남자 직장인입니다. 최근 들어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곤하고, 소화도 잘 안 되고 늘 무기력합니다. 혹시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불안합니다. 1년 전 신체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남자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생활이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운동부족, 음주 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질문하신 분도 아마 예외가 아닐듯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해 내고, 유독물질을 해독하는 역할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요. 따라서 이러한 간에 문제가 생기면 피로감, 식욕감퇴 및 구역,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만 특이적인 소견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간질환을 의심할 수는 없으며, 간기능 검사를 통해서 한 번쯤은 감별진단을 해야 합니다 간기능 검사는 간단히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은 가까운 소화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B형 간염 보유자인 32세 남자입니다. 어머니도 보유자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간기능검사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수치가 올라간 적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술을 전혀 먹어서는 안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머니도 보유자라면 출생시부터 어머니의 산도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간기능검사가 계속 정상인 건강한 보유자라 하더라도 간조직검사를 시행하면 정상소견부터 드물지만 만성간염, 간경화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B형 간염 항원 양성자가 음주를 할 경우 간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과음이나 만성적인 음주는 피해야겠습니다. 그리고, 3~6개월마다 간기능검사와 함께 간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를 같이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저는 25세 취업예정자입니다. 입사 신체검사에서 B형 간염보유자로 재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검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B형 간염보유자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조치를 받아야 하며, 취업에 지장은 없는지요?

→BB형 간염보유자(간염보균자는 잘못된 의학용어)란 B형간염 항원을 가지고 있지만 간염의 증세도 없고 혈청 생화학 검사수치가 정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6~10%가 B형 간염보유자로 실제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국내 감염보유자는 수직감염(어머니로부터 아이에게 감염되는 경우)이 중요한 감염 경로이나 성인이 되어 수혈이나, 침을 맞거나, 전염성이 강한 B형 간염보유자와의 긴밀한 접촉에 의하여 전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보유자의 경우 e항원의 유무는 전염성과 만성화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간염보유자에서 e항원 검사를 권장합니다. 또한 e항원과 함께 혈청 B형 간염바이러스 DNA검사도 B형 간염바이러스의 활성도를 아는데 중요합니다. B형 간염보유자는 1년에 두 차례 정도 생화학 간기능 검사를 하여 간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였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실제 건강한 B형 간염보유자 간염이 만성 간염으로 이행하거나 드물게 간경변증이나 간암이 발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고 집안에 간암발생의 내력이 있는 경우 간암 선별검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능하면 술, 담배, 한약 등의 약물, 과로 등을 피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억제제나 일부 한약제 복용 후 B형 간염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혈액검사에서 효소치가 증가하고 간염증세가 나타나면 간전문의 치료가 요합니다. 특히 B형 간염보유자 가족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B형 간염보유자의 경우 임신하면 분만시 아기의 감염방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B형 간염예방을 위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대해서는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일괄적으로 거론하기는 힘듭니다. 최근까지 병역 면제사유가 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기숙사생활이 필요하거나 위생업종에 근무할 때 HBeAg이 양성인 경우 불합격 판정을 받는 사례는 있습니다. 

 ◎저는 39세 주부입니다. 저는 B형 간염보유자인데 그동안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달 전부터 소화도 안 되고 늘 더부룩하고, 윗배가 불편하고 더부룩하며, 자주 피곤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B형 간염보유자였다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된 경우를 봐서 혹시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 증상이 간염으로 진행된 상태인가요?
 
B형 간염보유자란 B형 간염바이러스는 몸에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없고 혈액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간에 염증이 생기면 질문하신 분처럼 피곤함,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및 동통, 식욕감퇴 및 구역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통해서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을 해야만 합니다. 우선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간염보유자이므로 간염으로 진행된 경우도 생각할 수 있고, 위염과 같은 위십이지장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혈액검사와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39세 주부입니다. 저는 B형 간염보유자인데 그동안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달 전부터 소화도 안 되고 늘 더부룩하고, 윗배가 불편하고 더부룩하며, 자주 피곤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B형 간염보유자였다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된 경우를 봐서 혹시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 증상이 간염으로 진행된 상태인가요?

→B형 간염보유자란 B형 간염바이러스는 몸에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없고 혈액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간에 염증이 생기면 질문하신 분처럼 피곤함,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및 동통, 식욕감퇴 및 구역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통해서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을 해야만 합니다.우선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간염보유자이므로 간염으로 진행된 경우도 생각할 수 있고, 위염과 같은 위십이지장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혈액검사와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43세 남자이고, 회사원입니다. 저는 직업상 술을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3~4회는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무척 피곤하고 오른쪽 배 부근이 좀 뻐근하면서 가끔 통증이 옵니다. 간이 있는 위치라는데, 술로 인해 간이 나빠져서 생긴 증상인가요? 직장에서 제 위치상 술을 안 마실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해봐야 하나요? 간이 나쁘면 어떤 증상이 오나요?
 
→대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쉬 피로하고, 소화불량, 식욕감퇴 및 구역, 상복부 불편감,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만 특이적인 소견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간질환을 의심할 수는 없으나, 간기능 검사를 통해서 한 번쯤은 감별진단을 해야 합니다 질문하신 분은 술을 자주 드시는 것으로 봐서 알코올성 간질환이 온 것 같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나누는데, 간조직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정확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검사를 해야 알수 있고, 간조직검사를 해봐야 알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된 것으로 간기능이 저하되고, 간이 부어 오른쪽 윗배에 불편감이 있으며 누르면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술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간은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계속 음주할 경우 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므로 각별히 유념하셔야겠습니다. 

◎ 저는 47세 남자 직장인입니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간 정밀검사 요망' 이라는 결과가 나와 문의드립니다. 재검 결과는 GOT 48, GPT 57, 빌리루빈 2.5mg/dl로 정상보다 높게 나와 있습니다. 요즘 쉽게 피로가 오고 체중도 3kg가 줄었습니다. GOT, GPT는 무엇을 의미하고 앞으로 어떤 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지요?

→질문하신 분은 간에 염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선천성 질환, 종양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검사와 영상진단을 통해서 그 원인을 밝혀야만 합니다. 혹시 술을 많이 하지는 않는지요? 불규칙한 식사, 과로, 음주 및 운동부족, 흡연 등이 남자 직장인의 공통적인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정밀검사를 할 때까지 우선 충분한 휴식과 금주, 금연이 필요하고 성분을 모르는 약제와 한약의 복용은 금해야 합니다. GOT, GPT란 간에 있는 효소의 일종으로 어떠한 요인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혈액 내로 흘러나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정상보다 올라갔다면 일단 간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간염에 대한 일차적인 검사로 일반 간기능검사, 바이러스 간염 표지자 검사가 필수적이고 복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므로 간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1개월 전에 폐결핵 진단을 받고 보건소에서 약을 타서 드시고 계십니다. 며칠 전 피로감을 느껴 인근 내과 의원에서 간기능 검사를 받으셨는데 AST와 ALT가 각각 67/78 정도로 올라가 있다고 주의하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결핵약을 계속 드셔도 될지, 문제가 되는 약만 빼고 먹으면 안 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결핵약 중 간염을 잘 일으키는 약제는 아이소나이아지드, 리팜핀, 피라지나마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어떤 약이 간염을 일으켰는지 임상적으로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며 또 결핵 치료는 동시에 여러 약제를 사용하여 얻는 이득이 많아 한 약제만 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일단 결핵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여면 1개월 정도가 지나면 간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아직 약을 중단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1주일마다 한 번씩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정상치의 세 배 이상 상승하면 주치의와의 상의하에 약제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전에 B형간염 검사결과 항원항체 모두 네가티브였습니다. 어릴때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맞았고 항체가 생겼던 적도 없습니다. 어디서는 간염될 위험이 있는 직군 외에는 예방접종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25세 여성이면, B형 간염에 걸린다고해도 급성 간염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가 되는 만성 간염으로 갈 가능성은 낮습니다. (어른이 되어 간염에 걸리면 만성으로 진행하는 정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급성 간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기에, 이마저도 예방하겠다는 의도이면 예방주사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 생각해서, 문제가 되는 만성 간염으로 될 가능성이 낮고, 현재까지 간염에 걸리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간염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낮으므로, 에방 주사는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도 생각갈 수 있습니다. 위의 2가지 면을 고려해서 결정할 사항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는 간염될 위험이 있는 직군 외에는 예방접종을 꼭 할 필요는 없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성장과 다른 환경으로 될 가능성이 있으면 예방주사를 받는 것이 좋고, 환경에 변화가 없다면 받지 않아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경의 변화라는 것에는 결혼, 해외 이민, 집단 생활, 지방으로 이사, 직업 상 환자와 마주치는 직업 등이 포함됩니다. 결혼은 하기 전이라면, 남편일 사람의 간염 항체 여부를 호가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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