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병원 전남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미즈노블미용학원과 손잡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임자도에서 의료미용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섬마을 임자도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령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와
미용사의 능숙한 머리손질을 받기 위해 찾아든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한적한 시골마을 주민복지센터가 하루 종일 생기로 가득했다.
관절염 진료와 염색을 마친 한 할머니는 10년은 젊어져 튤립처럼 예뻐졌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진료를 맡은 목포중앙병원 신경외과 이우종 과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은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동열 임자면 이장연합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찾아와준 자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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