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 3B병동 임태호 보호사님과 강아라 간호사님과 김재환 과장님칭찬합니다.
저는 배달리뷰도 작성하지 않지만 이렇게 병원리뷰를 작성하여 벌써부터바뀐 제 자신도 칭찬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는 마약중독자였습니다.
허황된 나날을 보내며 부모님의 속을 많이 태웠습니다.
그러다 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치료방식이 저와 너무 안맞아 부모님과 상의하여 알아보던중 중앙병원 3B병동이 좋다고 하여 다행히도 1자리가 남아서 운좋게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타 병원에서는 수용환자가 많다보니 시설도 더럽고 보호사와 간호사 의사분들이 저에게 약 주는것 말고 무관심하여서 속상했는데 중앙병원은 너무정반대여서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하루에 15번넘게 산책장을 열어주시며 운동활동도 할수있게끔 탁구대와 훌라우프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못지 않은 책도 있어서 좋은내용들을 많이 메모해 갔습니다. 의료진분들 보호사분들 누구하나 다 친절하시고 수간호사님은 어머님같은상냥함으로 제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해주셔서 아직 부족하지만 변화된 제 자신이 지금도 놀랍습니다.
때로는 형이자 선생님이자 보호사이신 임태호 보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외동이라 외로움도 많이 탔는데 정말 보호사님 덕분에 많이 마음녹이고 갑니다. 탁구도 하루에 2시간씩 땀흘려가며 알려주신 덕분에 병동에서 지금 저 탁구 이길 사람이 없습니다 *^^* 강아라 간호사님 퇴원 마지막까지 악수해주시며 축하한다고 해주시는 모습과 환자분들에게 친밀함그리고 무었보다도 자주 웃는모습이 너무 이쁘셔서 보는 저마저 흐뭇했습니다. 저는 3B병동에서 잘 치료받아 퇴원하여 사회에서 새출발을 하지만위 분들이 안계셨으면 저는 더 상처받은 마음으로 타 병원에서 허우적거렸을겁니다.
김재환 과장님 포스있으시지만 진료때는 정말 마음을 울리는 말씀에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제가 A같은 사람이 되려면 마음속에는 B나C가 있어서는 안된다는말씀 깊히 새겨 들었습니다. 제 참마음으로 A같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서 다시는 허황된 나날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마약전문치료기관이 아닌데도 이렇게 잘 치료하고 나가서 정말 좋습니다. 집 온지 이틀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임태호 보호사님 강아라 간호사님 그리고 나머지 감사한 분들 정말 감사드리며 제 새 인생을응원해주세요!!
중앙병원3B병동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십시오오오오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