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센터_알코올재활센터_질환정보
특히 수년에 걸쳐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들은 지방간을 위시한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된 비만, 지속적 음주, 지속적 약물 복용 등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지방간염, 간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우측 상복부가 뻐근하고 누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기능 검사에서도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되었다가 다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긴 흉터들(섬유화)로 인해 부드럽던 간이 점점 딱딱해 지는 것입니다.
간경변증은 임상적으로 초기에는 간의 보상능력이 크기 때문에 간기능지표는 흔히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2차적인 합병증(복수, 정맥류, 간성혼수)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예가 많으므로 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