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가 멈춘 화창한 주말입니다.
뭐 즐거운 일이 있을것만 같았던 출근 길.
일과의 시작을 알리는 미화부 진공 청소기의 소리가
힘찬 모터소리와 함께 아침 일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방사선과의 특성은 살아 숨쉬는 생명을(환자) 영상화하는
작업이어서 업무중 움직이는 환자를 영상화하기에 부적절하여
될수 있는한 환자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식불명,심한 통증있는 사람은 검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CT,MRI는 더더욱......
오늘 아침 어느 병동에서는 이랬답니다.
Ankle MRI 검사를 시행할 환자가 LBP 때문에 장시간 누어 있는다는
것이 어려워 미리 적절한 조치를 하여 환자를 MRI 실로 내렸다는
배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상대방의 배려를 고려하는 일처리야말로 하루의 피로를, 활력소를.
즐거움을.엔돌핀을,감사하는 은혜하는 마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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