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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항진증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30  [ 조회수 : 9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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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은 무엇이며, 왜 생깁니까?

정상적으로 면역계는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레이브스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서는 면역계가 자기 신체의 일부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혈청 내에는 갑상선 자극항체(Thyroid stimulating antibody, TSAb)라고 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자가항체가 갑상선세포 내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면역계의 질환은 유전되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약 5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납니다. 또 그레이브스병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 예를 들어 하시모토 갑상선염, 당뇨병, 관절염, 백반증과 같은 질병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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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종의 소모성 질환이므로 고단백, 고열량의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항갑상선제 치료 후 1~3개월이 경과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므로 굳이 고열량 식사를 하지 않아도 체중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오히려 고열량 식사를 하는 경우 발병 전 체중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미역국이나 김에 포함된 옥소요오드의 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김이나 미역국을 피할 필요도 없거니와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건강식품 등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항갑상선제에 대한 반응을 더디게 할 뿐입니다. 단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 전에 적어도 2주 정도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피하여야 하지만, 치료가 끝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역시 입맛에 따라 먹어도 무방합니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식품으로는 다시마가 가장 많고 미역, 김의 해조류,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과 이를 다량 함유하는 장류, 장아찌 등의 염장 식품, 젖갈류 등이 있고, 그외에도 대부분의 해산물들이 요오드를 상당량 함유합니다. 하지만 육류, 야채, 과일의 섭취는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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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방사성옥소치료는 왜 받나요?

방사성요오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요오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몸에는 해를 주지 않으며, 과기능을 보이는 갑상선만 파괴시킴으로써 내과적으로 수술하는 효과를 냅니다. 일반적으로 30세 이후의 중년여성, 갑상선이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 후 재발한 경우, 항갑상선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항갑상선제 치료 후 재발한 경우서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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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수술은 왜 받나요?

수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거나, 임파선 비대, 쉰 목소리 등 갑상선암을 의심하는 소견이 있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미용상 문제가 있거나, 목의 이물감 및 압박증상이 심하거나, 임신중인 환자가 항갑상선제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여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에 우선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갑상선 조직을 약 5~10g 정도를 남기는 아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며, 주된 합병증으로 남긴 갑상선 조직의 양에 따라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재발이 생기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갑상선 조직을 70~80% 정도 제거하는 데는 숙련된 외과의사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60~70%에서 치유되나 5~10%에서 재발되며, 약 20~30%의 환자에게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많은 환자에서 일과성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데, 대개 수술하고 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회복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여야 합니다. 드물게 일과성의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1~3개월 정도 칼슘과 비타민 D를 투여하면 대개는 회복됩니다. 영구적인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환자의 약 1%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경험있는 외과의사가 수술한 경우에는 아주 드뭅니다. 하지만 제일 괴로운 합병증으로 수술을 꺼리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회귀후두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발생된다고 하여도 대개는 일측성이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쉰 목소리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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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기능항진증인데 임신을 해도 되나요?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월경불순으로 임신이 잘 안되는 경향은 있지만, 치료하면 언제나 임신이 가능합니다. 치료 도중 임신해도 태아에 지장은 없습니다. 단 임신중에는 항갑상선제로 치료함이 원칙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치료가 지나치지 않도록 가능하면 적은양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토록 해야 하는데, 이는 갑상선호르몬 검사치와 임상증상에 따라 전문의사가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전문의사의 지시만 따르면 아무 이상없이 정상분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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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에서 항갑상선제, 방사성옥소, 수술은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항갑상선제 약물치료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치료시간이 길고 재발률이 높습니다. 반면에 방사성요오드는 비교적 값이 싸고 간편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깁니다. 수술의 경우는 효과는 빠르지만 비용이 들고 수술 흉터가 남으며 재발 및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부작용과 경우에 따라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후두신경마비로 목소리에 변화가 올 수 있어 특별한 경우 외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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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으로 항갑상선제를 먹고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항갑상선제 투여 초기에는 4~6주 간격으로 체중, 맥박수, 혈압, 갑상선 크기, 눈 등을 관찰하고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추적하면서 용량을 조절합니다. 임상증상은 2~3주 후부터 좋아지고, 호르몬 수치는 대략 4~8주 정도 투여하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일단 정상기능으로 돌아오면 유지용량을 투여하며, 2~3개월 간격으로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추적·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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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은 임신을하면 병이 좋아지고 출산 후 악화된다는데 왜 그러나요?

임신은 그 자체로 면역억제 효과가 있어서 대부분의 자가면역성 질환은 임신중에 자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며, 그레이브스병도 대부분의 경우 임신 중기 이후 자발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항갑상선제의 요구량이 급속히 줄어들게 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그러다가 출산 후 이 면역억제 효과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출산하고 수개월이 지난 후에 재발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철저한 추적이 필요하며, 재발시에는 처음 치료에 준해서 치료하고, 수유 등의 문제가 없는 경우엔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의 투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은 왜 여자에게 잘 걸리나요?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자가면역질환에 잘 걸리고, 또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유병률이 높으나 그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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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성생활에 조심할 점이 있나요?

갑상선 기능 자체가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증상이 심하여 전신적으로 쇠약해진 경우에는 대개 성욕의 감퇴가 있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성욕의 감퇴가 현저하며, 일시적으로 발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신적인 쇠약상태에서 당연한 신체적인 반응이며 치료에 따라 자연히 회복되므로 특별히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이러한 일에 대하여 강장제나 보약이 도움이 되지 않음은 당연하며, 특별한 다른 치료방법을 찾는 것도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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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술, 커피, 담배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그레이브스병의 원인물질인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이라서 자유롭게 태반을 통과하여 당신의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관절염 등의 다른 자가면역 질환도 같이 유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과 의사와도 연결하여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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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임신중에 항갑상선제를 먹어도 되나요?

임신중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 치료법은 항갑상선제의 투여입니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에는 금기이며, 임신중 방사성요오드의 투여는 방사선 피폭 문제와 함께 방사성요오드의 태반통과로 인하여 태아의 갑상선이 파괴 태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수술도 가능한 출산 후로 연기합니다만 항갑상선제에 심한 부작용이 있거나,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엔 임신 중기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 적절한 치료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가 정상대조군에 비해 어떠한 위험성도 증가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초기유산의 가능성과 함께 미숙아 및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현저히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산부의 그레이브스병은 당연히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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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임신중인데 아이한테 옮겨가나요?

그레이브스병의 원인물질인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이라서 자유롭게 태반을 통과하여 당신의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관절염 등의 다른 자가면역 질환도 같이 유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과 의사와도 연결하여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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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임신중인데 아이한테 옮겨가나요?

과다한 음주나 흡연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음을 하는 경우 심계항진이나 손떨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주기성 마비가 있는 환자에게서는 마비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히 금할 필요는 없습니다.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민감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신 후 가슴이 더 뛰는 것을 느낄 수 가 있고 이러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커피를 삼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듯하나 흡연이 안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흡연군에서 갑상선종이 더 빈발하다는 역학조사가 있으므로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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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브스병입니다. 항갑상선제를 먹고 있는데 수유를 해도 되나요?

항갑상선제를 복용중이라면 상대적으로 모유로의 분비가 적은 프로필티오유라실(propylthiouracil)이 선호됩니다. 극히 소량의 프로필티오유라실이 모유로 분비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이 점을 주지하고 수유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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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에게서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고령에서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유병률은 0.5~2.3%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갑상선중독증 환자는 전체 갑상선중독증환자의 10~15%를 차지합니다. 고령의 갑상선중독증 환자 일부는 전형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임상증상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환자는 근육쇠약, 체중감소, 심방세동, 심부전 또는 협심증, 우울증, 불안감, 진전 등의 신경근육계 또는 심혈관계의 단일 증상을 호소합니다. 또한 신체검사상 붓거나 냉담한 모습, 감정의 기복이 없고 가라앉은 기분, 맥박이 그리 빠르지 않고 오히려 차갑고 주름진 피부, 눈 징후 및 갑상선종이 없는 등 전형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임상적 특징과는 다른 소견이 흔히 관찰되어 진단을 못 내리거나 오진하는 수가 많습니다. 젊은 갑상선중독증 환자의 50~60%에서 체중감소를, 20%에서 체중증가를 호소하는데 반하여 고령에서는 80%에서 체중감소를 호소합니다. 그리고 젊은 갑상선중독증환자의 대다수에서 식욕항진을 호소하는 반면, 고령층의 환자 25%에서는 오히려 식욕부진을 호소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빈맥이 없는 경우가 많아 40%에서는 맥박수가 분당 100회 이하 입니다. 늦은 심실반응을 동반하는 심방세동의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방실전도장애나 허혈성 심질환의 동반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중독증에 의하여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 환자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신경근육계 또는 심혈관계 증상을 접하게 되면 반드시 감춰져 있는 잠복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배제하여야 합니다. 고령에서는 비교적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이 흔한데, 이 경우 갑상선의 자율기능성이 서서히 발현되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차츰 진행하며, 혈청 갑상선호르몬 농도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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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옥소 치료를 받고 임신을 해도 되나요?

태아는 임신 10~15주경부터 갑상선이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임신중, 특히 이 시기가 지난 후에 방사성오요드의 투여는 태아에게 갑상선 장애를 줄 가능성이 크므로 금기입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았던 여성의 자녀에게서 선천성 기형의 이론적인 위험도는 0.005%이며, 실제로 선천성 기형이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방사성요오드 치료후에 6~12개월 동안은 임신을 피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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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옥소 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입니까?

과거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백혈병, 임파종 또는 갑상선암의 빈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태아의 기형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기는 하였으나, 그레이브스병이 가임여성에게 많고 방사성요오드가 태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환자가 생리를 시작한 10일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 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모유로 분비되어 역시 영유아의 갑상선에 영향을 주므로 수유부에게도 절대 투여하여서는 안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갑상선기능저하증입니다. 투여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조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방사성요오드에 의한 갑상선 파괴에 의하며, 대개 1년 이내에 약 25%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그 이후에 생기는 영구적인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세포의 재생능력의 결함이나 갑상선 자가면역 기전으로 생기고, 그 빈도는 투여량에 관계없이 매년 2~3%가량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35세 이상 그리고 혈청 갑상선 호르몬(T3)이 높은 일부환자에게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안구병증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기전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안구병증이 심할 때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삼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겠고, 안구병증의 악화를 막기 위하여 방사성요오드 치료 1주 전부터 치료 후 2~4주동안 프레드니존(prednisone) 40mg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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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가 그레이브스병을 일으킬 수 있나요?

스트레스 자체가 그레이브스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 수면박탈 시에 병이 표면화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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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갑상선제 치료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항갑상선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드문 약제로 많은 양의 약을 장기간 사용하여도 실제로 부작용의 빈도가 많지 않습니다.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으로는 과민성 반응으로 두드러기, 피부반점, 가려움증 등이 약물투여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데, 약을 바꾸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곧 없어집니다.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있는 경우 그대로 관찰하거나, 심하면 소량의 진통제를 병용하면 좋아집니다. 중대한 부작용으로 과립구감소증(혈액 내에 방어세포인 과립구가 감소되는 것)이 있는데 환자의 약 0.1~0.5%에게서 나타납니다. 이 부작용은 투여용량이나 기간, 연령 등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예고없이 갑자기 나타나므로 예측이 어렵습니다. 대부분 인후통을 동반한 고열로 발현되며, 발견 즉시 항갑상선제 투여를 중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며 기다리면 거의 회복됩니다. 극심한 경우 과립구가 전혀 없는 무과립구증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복용중에 갑자기 고열과 인후통이 발생하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드물게 간 손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 항갑상선제의 투여를 중단하고 보존적 치료로 대개는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간부전증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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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갑상선제는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요?

항갑상선제의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이 없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첫째, 1~2년 간의 정해진 기간 동안만 사용하고 중지하는 방법과, 둘째, 특정지표를 정해놓고 이 지표들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치료를 중지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일정기간 치료하는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며, 치료중지 후 약 2년 간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현재 1~2년간의 치료 후에 완치되는 확률은 약 40~70% 정도이며, 치료기간이 길수록 관해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6개월의 단기치료에도 30~40%에서 장기적인 관해에 들어가므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무조건 장기간 치료할 경우 일부 환자들은 불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3년 이상 항갑상선제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정 지표의 정상화에 따라 치료를 종료하는 방법에서 혈청 갑상선호르몬치의 정상화와 갑상선 자극항체 소실과 같은 면역학적 지표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소실되었던 갑상선 자극항체가 다시 나타나면서 재발하거나, 장기간의 항갑상선제 투여에도 갑상선자극항체의 수치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지표로서의 한계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치료기간을 설정할 때는 상기의 2가지 방법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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