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병동으로 가기 전 몇일전에 서울삼성병원 보호자 없는 병동 편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난 그런 감동은 아닐지라도 비슷할 줄은 알았습니다.저희가 사정이 안되어 그 병동으로 갔는데 낮에는 가족이 있고 없을때만 부탁을 했는데도 이런 환자는 이곳에 오면 안된다! 간호사 2명이서 30명을 보려하니 불가능하다!(저희 어머니는 계속 누워 계시는 분이라 오며 가는 중에 관심을 부탁했는데도...) 어른은 서서 얘기하고 간호사선생님은 앉아서 고압적이고... 그러면 이 병동이 뭐가 일반 병동하고 다르냐 물었더니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일반병동 보다 아니었습니다. 일반병동에는 간호사선생님이라도 많이 계시는데...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저희가 아침 8시 30분정도에 갔는데 어떤 간호사 선생님이 식사도 시켜드리고 걸레도 갈아드렸다고 합니다.저희 어머님은 오랜동안 중풍이 오자마자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하였기에 이곳이 편합니다.
그 간호사님을 보지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분 때문에 마음은 따뜻했는데 첫날 저녁에 응대하시는 분은 뭐하러 이 병동에서 근무 하실까? 의문이 드는 날이었이었고 환자들을 이해시키면 우리의 생각도 너무 많은 환자를 관리하고 있구나! 이해가 될텐데도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간호사님들은 대체로 친절한편이었습니다.
그냥 직장이 아니라 힘든 환자에게 사랑도 베풀어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