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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케일링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30 [ 조회수 :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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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았으면 합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물의 찌꺼기가 치아 주위에 끼게 됩니다. 대개는 치솔질에 의해 제거되지만 주의해서 닦지 않을 경우 계속 치아 사이에 잔류하게 됩니다. 입안에는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균은 입안에 잔류되어 있는 음식물 찌거기를 양분으로 하여 세균의 집을 만들게 되는 데 이것이 바로 치태입니다. 치태는 잇솔질로 제거되는 성질의 것이지만 이것에 계속 입안에 있게 되면 돌 같이 굳어져 치석이 되는 것입니다. 치아의 표면에 붙어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이나 외인성 색소등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칫솔질로는 완벽히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고 치아표면을 윤택하게 해줌으로써 구강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켜 충치나 잇몸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시술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스케일링이라고 합니다. 치석이 존재하는 치아는 계속 염증상태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면 그 면에 다시 치태가 끼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급기야는 치아 주의의 뼈가 손상받아 계속 흡수되게 됩니다. 종국에는 치아를 잡고 있는 뼈가 없어져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데 이것을 풍치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스케일링의 효과는 치주염의 진행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치석을 제거함으로써 치아 주위 잇몸과 치조골의 염증을 예방, 치료하는 것입니다. 잇몸질환(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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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상한다는데, 사실인지요?

많은 사람들은 스케일링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오해는 스케일링이 단순히 치아미용의 수단이라는 것과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상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여러 가지 느낌이 나타납니다. 이를 이가 상한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주로 호소하는 느낌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가 시린 느낌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치석제거로 인한 감각의 회복과정이며,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치석제거로 인해 치아가 제자리를 잡는 과정이며, 치료중 이가 긁히는 느낌은 완벽한 치석제거를 위해 기구가 치석에 닿는 소리로, 치아구조에 손상은 거의 없습니다.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잇몸의 염증 정도를 반영하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지속됩니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하여 상쾌한 느낌을 주는 치아미용술이 아니라 구강치료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2회정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나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1년에 두 번이상 치과에 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입니다. 잇몸 질환이 있어서 여러가지 잇몸 치료를 받으면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구강내는 항상 프라그나 세균이라는 원인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구강검사를 통해 스케일링 등 간단한 치료를 받고 계속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격언은 구강건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구강과 치아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치과방문을 한다면 치아는 수명이 크게 연장될 것이며 60-70세가 되어도 건강한 치아로 보다 행복한 삶은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신체의 다른 부위와 달리 치아는 병들게 되면 자연치유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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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또한 한다면 얼마나 자주 하는데 추천되는지요?

매일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태의 형성을 막아도 치석의 형성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치태란 우리가 흔히 프라그라 부르는데 치아의 표면에 세균들이 달라붙어 덩어리로 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며 치석이란 치태가 두꺼워지면서 석회화되어 딱딱해진 것입니다. 치태는 이를 잘 닦으면 제거될 수 있으나 이때 미진한 부분의 치태가 치석으로 변해 쌓이게 되면 칫솔질로는 제거가 불가능해져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뿐 아니라 자신있는 미소로 생활에 신선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치태는 치과적 질환을 일이키는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치아를 잃게 되는 원인들 중 어른들의 경우 가장 주된 질환이 치태로부터 발생하는 치주질환이며 아이들의 경우 충치 다음으로 많습니다. 특히 잇몸질환(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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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곧 임신을 하려고 하는 데, 임신전에 스케일링을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스케일링은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것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로 자주 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많은 치과에서는 간호사가 스케일링을 하던데, 문제가 없는 건가요?

임신을 하게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입덧이나 구강 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구강내 변화로 말미암아 임신 기간 동안 잇몸이 붓는 염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합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러한 임신성 치은염의 빈도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스케일링은 구강질환 예방 목적으로 하는 경우 치위생사(치과 간호사)가 하는 것에는 법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슴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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