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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매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22  [ 조회수 : 2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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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란 무엇입니까?

치매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지만 ,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치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치매란 다발성 인지기능의 장애로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 이것 뿐 아니라,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장애, 성격변화가 생기고, 계산능력이 떨어져 일상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가끔은 물건들을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것을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건망증은 심하지 않으면 정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치매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억력 상실이란 이런 일반적인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가끔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지속적이고, 점차 정도가 심해집니다. 이로 인하여 직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방향 감각을 상실 하여 길을 잃거나 심한 경우는 집안에서도 화장실을 찾지 못하여 헤매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옷을 입는 것, 세수하거나 목욕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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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과 치매는 무엇이 다른가요?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 건망증이 잘 생깁니다. 건망증은 어떤 사실을 기억을 하지만 저장된 기억을 불러들이는 과정에 장애가 있어서 주로 발생합니다. 건망증인 경우 차근차근 생각을 더듬어보면 잊었던 사실을 기억을 해내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매에서 보이는 기억장애는 그런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어디서 몇 시에 모이기로 했더라?" 이렇게 되면 건망증이고 "뭐? 나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하면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장애가 아니라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동반되어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억장애만 있고 다른 장애는 없는 경우를 경한 인지기능장애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 중 20%정도는 치매로 발전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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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는 어떻게 다른가요?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뇌기능을 더 이상이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뇌졸중의 결과로 치매가 발생할 때 이것을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에서 치매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 중 알쯔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형태입니다. 서구국가에서는 치매 환자 중 약 15% 에서 20% 정도가 이 혈관성 치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뇌졸중이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우리 나라 현실을 고려하면 서양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아 알쯔하이머병과 비슷한 정도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경한 뇌졸중이 여러 차례 재발하여 오는 경우( 다발성 뇌경색)가 많지만 때로는 단 한차례의 뇌졸중으로도 치매가 올 수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기억할 수 있는 뇌졸중의 병력이 전혀 없이 알쯔하이머병의 경과와 비슷하게 치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가 중요한 이유는 뇌졸중을 미연에 방지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가 초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로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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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이 치매로 고생하시는데 저녁이 되어 날이 어두워지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무엇 때문이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치매 환자들은 해가 지면 불안해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이상한 소리와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일몰효과'라고 하고 '섬망'의 일종입니다. '섬망'이란 겉으로는 의식이 뚜렷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 상황을 잘못 인식하거나 착각하고, 주의 집중력 장애로 인해 상대방이 내용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횡설수설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답변을 하고 한 자리에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해 서성이거나, 앞에 놓인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반복적 행동을 보입니다. 환자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약을 쓰지 않고도 환자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불을 모두 끄지 말고 일부를 켜놓습니다. 아침 늦게 그리고 점심 먹고 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는 피합니다. 활동량이 많은 행동을 오후 늦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에 육체적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복잡한 시내를 걸어 다니는 것과 같은 과도한 시각적 자극과 청각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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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남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으나 아마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뇌를 자극하면서 기억과 관련된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투여를 받은 경우에 알쯔하이머병이 걸릴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실험결과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에스트로젠의 투여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세계적으로 많이 투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치매가 걸린 후에는 여성호르몬의 투여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나라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교육을 잘 받지 못했다는 점이 한 이유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력이 낮을수록 치매가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치매가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오래 사는 것도 한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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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도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치매 환자가 보이는 모습을 모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서는 우울한 느낌과 함께 주변에 대한 관심과 의욕이 떨어지면서 안절부절못하거나 질문이나 지시를 해도 반응이 느려지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새벽에 일찍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가벼운 소음 등의 사소한 자극에도 자주 깨기도 하고 너무 잠을 자는 경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주변 사람들이 나를 따돌리고 괴롭힌다' '나를 업신여기고 수군댄다' 는 피해의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노인에게 나타나면 '노인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 몇 가지 특징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자살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며, 저절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은퇴, 경제적 능력의 상실, 신체질환, 배우자나 아주 가깝게 지냈던 친구의 사망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노인성 우울증의 특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치매유사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이 우울증에서 치매유사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가성치매' 혹은 '우울증 치매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치매로 진단을 받은 환자의 2-32%가 가성치매인 것으로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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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버님은 혈관성 치매로 진단 받은 지 4년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자기 몰래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다닌다고 어머님을 못살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치매 환자들은 병이 진행되면서 남이 자기 물건을 훔쳐갔다고 하거나 남편 또는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거나, 자식들이 자기를 내버린다는 오해를 합니다. 이와 같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망상은 보호자가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또 다른 망상으로써 자기가 가족으로부터, 주위사람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거나, 밥도 식은 밥만 주고 독약을 준다는 피해의식이 많습니다. 또한 자기 집에 있으면서 자기 집이 아니라고 하거나 남이 자기 집에 살고 있다는 망상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보호자들을 아주 고통스럽게 합니다. 의심증이나 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는 정신 분열증 환자의 치료에 쓰이는 신경이완제 계통의 약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치매 화자들에게 이 약을 쓸 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정신병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약물의 양보다 훨씬 적은 양에서 투여를 시작하여 부작용이 없으면 서서히 양을 증가 시켜야 합니다. 망상의 치료는 반드시 치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니 가까운 치매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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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환자는 무엇 때문에 사망하게 되나요?

치매가 심해지면 삼키는 능력이 저하되어 음식과 물이 폐로 흡입되어 반복적으로 폐렴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움직일 수 없어 자리에 눕게 되어 욕창도 빈번히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도 전혀 가릴 수 없게 되어 소변 줄을 끼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요로 감염도 자주 생기게 됩니다.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어 발병부터 사망까지 이르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7년 내지 10년 정도 걸립니다. 치매 환자의 사망 원인은 치매 자체로 인하여 돌아가시는 경우는 적고 결국에 위에서 언급한 합병증 즉, 폐렴, 욕창, 요로 감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세균이 피로 퍼져 들어가서 자라는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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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환자들은 치매 진료를 통해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치매도 전문적이고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알쯔하이머병처럼 완치가 힘든 퇴행성뇌질환에 의한 치매의 경우에도 인지기능의 호전, 이상행동의 조절 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도 있으면, 부수적인 원인에 의해 치매가 갑자기 심해지는 여러 가지 경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됩니다. 치매 현재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당신의 주치의는 노인병 진단 팀 또는 신경과 전문의, 신경심리 전문의, 노인병 전문의를 통해서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를 받도록 추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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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요?

치매를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일반인들이 봐도 치매라고 쉽게 알 수 있으나 치매의 초기단계에서는 치매의 여부를 감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 자세한 환자의 증상기록과 함께 신경학적인 검사와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신경심리검사는 뇌기능의 여러 면을 검사하는 것으로 기억력, 주의 집중력, 언어능력, 수행능력, 계산능력과 시공간감각 등을 검사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검사자에 의해서 수행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치매의 유무와 치매의 정도, 손상된 뇌 부위를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치매라고 진단이 되면 치매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여러 검사를 실시하는데 뇌 핵자기 공명촬영 (MRI) , 단일광자방출촬영 (SPECT)으로 뇌혈류 검사를 하고, 양전자방출단층술(PET)로 뇌세포의 대사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간기능, 혈당, 신장기능, 빈혈 검사) 뇌파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아포-이 형질검사 등도 실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치매의 원인을 알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뇌 핵자기 공명촬영 이나 단일광자 방출촬영은 고통 없이 시행되고 40에서 50분 정도 걸립니다. 이 검사로 혈관성치매여부를 알 수 있고 뇌종양이나 수두증, 만성경막하 혈종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알쯔하이머병은 뇌 위축이나 혈류감소를 보일 수 있으나 병의 초기인 경우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어 환자의 증상과 신경심리검사가 중요한 검사법이 됩니다. 아포 이 형질검사는 치매가 있는 환자에서 치매의 원인이 알쯔하이머병 인지를 아는데 도움을 주고 알쯔하이머병인 경우 악화되는 속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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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항상 기억장애를 동반하나요?

치매는 항상 기억장애를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초기에 기억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가 전두측두엽 치매입니다. 전두측두엽 치매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초기에 기억장애, 방향 감각 소실보다는 '성격 변화'가 먼저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좀 더 진행하면 다른 인지기능도 감소합니다. 이 밖에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많이 웃는다, 많이 밖으로 쏘다닌다. 집안에서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서성거린다. 반복적인 행동(예를 들어 문을 수시로 여 닫기, 쓸데없이 화장실 출입하기, 같은 말이나 노래를 하루종일 반복하는 행동 등)을 한다, 소변이나 대변을 참지 못하고 싼다 등입니다. 이상한 행동이 많기 때문에 초기에 다른 정신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한 행동이 나타날 때 정신병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런 종류의 치매를 의심하여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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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요? 정신박약이란 말과는 다른 것인가요?

치매라는 말은 전반적인 인지기능의 감소를 뜻합니다. 정상적인 지적 수준에 도달한 후 후천적으로 뇌 손상에 의해 지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치매라고 합니다. 반면 태어날 때부터 인지기능이 떨어진 경우를 '정신박약'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치매란 뇌 손상에 의해 후천적으로 기억력과 기타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단일질병, 진단명이 아니라 여러 기지 원인 질환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지고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방금 한 일은 잊어버리고 사람을 못 알아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노망이나 망령으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치매에서의 인지장애는 다발성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인지 장애는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기억 장애 2) 언어 장애 3) 시공간지각력 장애 4) 성격 및 감정의 변화 5) 전두엽 기능 장애 및 기타인지 장애입니다. 치매를 '다발성 인지장애 5개중 3개 이상의 장애가 있을 때' 라고 정의하기도 하고 또는 '기억 장애와 한가지 이상의 다른 인지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기억장애를 치매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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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인지기능들은 우리의 뇌가 담당하고있는데, 뇌세포들이 죽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가 나타납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치료 가능한 채매의 원인으로는 뇌 속에 물이 고이는 뇌수종, 갑상선 기능저하증, 뇌막염, 경막하 혈종, 약물중독,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전체 치매의 약 15%정도 차지합니다. 한편 적극적인 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 치매에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생기는 혈관성치매, 알쯔하이머병, 알코올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한편 광우병과 같은 뇌염이나 픽병등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입니다. 이들은 전체 치매의 약 75%정도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에는 알쯔하이머병이 모든 치매 환자의 반 정도에서 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중요한 원인이 되며 이것은 여러 번에 걸쳐 혈관이 막히거나 또는 한번이라도 뇌의 특정 부분에 혈액 공급이 저하됨으로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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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의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것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치매의 증후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건망증이 심해진다 ·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 · 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한다 ·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고 말이나 글을 끝내지 못한다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횡설수설한다) ·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감추고 또는 다른 사람이 물건을 훔쳤다고 비난한다 · 시간개념이 흐려진다 ·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 공포, 초조, 슬픔, 분노 그리고 불안을 보인다(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음식 만들기, 식사하기, 운전 또는 목욕하기 등 일상적인 일들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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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증상이 있어 병원에 가서 진찰결과 혈관성 치매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치료를 하면 되나요? 치료를 하면 좋아지나요?

혈관성 치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조절하면 뇌졸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그렇게 하면 자연히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이 이미 생긴 경우는 뇌졸중이 다시 재발하지 않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하지 않은 혈관성 치매환자는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에는 항응고제, 혈소판 응집억제제가 있고 여기에 혈류순환 개선제나 뇌기능 개선제 등을 첨가하게 됩니다. 항응고제는 심장이나 목 부위의 큰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에 주로 사용됩니다. 혈전을 생성을 막는 효과가 강하나 출혈의 위험성이 있어 75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잘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혈액응고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피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혈소판 응집억제제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응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약물들을 말합니다. 국내에는 아스피린, 티클로피딘과 디스그랜이라는 약물 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의 재발 방지 효과는 약을 먹고있을 때 뿐으로 약을 끊게 되면 예방효과가 사라지므로 평생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알쯔하이머병의 치료에 쓰이는 아리셉트와 엑셀론이라는 약물이 혈관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와 미국 식품안전위생국(FDA)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하니 혈관성 치매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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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혈관성 치매의 예방과 근본적 치료는 그 원인이 되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서 시작됩니다. 뇌졸중의 일차 예방은 그 근본 원인, 즉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위험인자)들에 대한 조기 발견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조절과 치료입니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 과음, 비만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요인이 즉각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수년간 지속되다 보면 결국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점차로 높아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앞에 나열한 위험 인자들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요인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건강하다 생각되더라도 평소 식생활에 있어서는 짜게 먹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 운동을 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과 과음을 절제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조절하면 뇌졸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그렇게 하면 자연히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이 이미 생긴 경우는 뇌졸중이 다시 재발하지 않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하지 않은 혈관성 치매환자는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에는 항응고제, 혈소판 응집억제제가 있고 여기에 혈류순환 개선제나 뇌기능 개선제 등을 첨가하게 됩니다. 항응고제는 심장이나 목 부위의 큰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에 주로 사용됩니다. 혈전을 생성을 막는 효과가 강하나 출혈의 위험성이 있어 75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잘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혈액응고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피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혈소판 응집억제제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응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약물들을 말합니다. 국내에는 아스피린, 티클로피딘과 디스그랜이라는 약물 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의 재발 방지 효과는 약을 먹고있을 때 뿐으로 약을 끊게 되면 예방효과가 사라지므로 평생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알쯔하이머병의 치료에 쓰이는 아리셉트와 엑셀론이라는 약물이 혈관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와 미국 식품안전위생국(FDA)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하니 혈관성 치매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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