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인 아이로 축농증이라고 치료를 받는 중인데 오래 치료를 받았으나 아직 콧물이 계속됩니다. 치료는 가능한지요? 얼마나 치료해야 하나요?
| 소아에서 비부비동염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원칙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약물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보통은 2주 정도의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 후에도 증상이 계속 되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적어도 3주 이상의 계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축농증 치료를 계속하여도 별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계속 있다면 부비동염 이외의 알레르기 등의 다른 원인이 없는 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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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세된 아이로 축농증이 있다고 수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완치가 되려면 수술을 해야 하나요? 어린 나이에도 수술이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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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에서 비부비동염의 치료는 우선 약물치료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약물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보통은 2주 정도의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며 그 후에도 증상이 계속 되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적어도 3주 이상의 계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에게 사용하는 약물들은 장기간 사용하여도 부작용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부에서는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약이 있으나 그러한 약들은 병원에서 오래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쓴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소아에서 비부비동염의 수술적 치료는 안면골의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면골의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 지는 사춘기 이전에는 비교적 제한된 경우에 한해 시행하며 특히 점막을 최대한 보존해야 합니다. 부비동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겼을 때나 충분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적용이 될 수 있으나 성인에서와 같은 수술이 아니라 최소한의 수술을 통해 부비동에 찬 농의 배설을 도와줄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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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코가 많이 나오며 시간이 자나면 코가 막히고 코가 목뒤로 넘어감. 항생제 치료가 너무 오랫동안이라 지금은 한방 치료를 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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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이므로 한방치료에 대해 별로 아는바가 없으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한방치료는 "이 질환에는 이러한 약을 쓴다" 는 처방이 표준화된 부분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A,B,C 의 세 치료자 나름대로 서로 처방약의 조성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세균의 감염이 동반된 질환임이 명확한 상황에서 한방치료는 별로 권장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감염질환의 경우 균을 배지에 길러서 균의 종류및 항생제의 감수성을 찾는 검사를 하지만 이런 축농증류의 경우는 콧물에서 검사를 해봐도 수많은 종류의 균이 다 나오기때문에 세균검사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임상적인 단서가 더 도움이 되는데, 예를 들어 녹색빛의 콧물이라면 녹농균이 주된 감염균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다면 보통 사용하는 일반적 항생제로는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균주 스펙트럼에 맞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치료기간도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세척기를 이용해서 식염수를 분무하거나 그냥 분무제제 형태로 나온 식염수를 뿌려서 코를 물리적으로 청결히 해주는 것도 치료기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봄 가을에 심해진다니 혹시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지도 모르겠으며 그에 대한 체크도 필요하다면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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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로 뭐가 계속 넘어가서 항상 불편합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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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뒤로 콧물 등이 넘어가는 것을 후비루라고 합니다. 이는 주로 비강이나 부비동의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지만 비인강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아침에 나타나는 혈성 후비루에서는 반드시 비인강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인강에 대한 철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맑은 후비루는 급성비염의 초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등에서 나타나며, 끈적끈적한 점액성인 경우 급성비염의 말기나 만성비염, 부비동염 등에서 나타납니다. 누런 분비물의 후비루의 경우는 만성부비동염이나 비강이물, 결핵 등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피가 섞인 경우는 디프테리아나 상악암, 건성 전비염, 선천성 비매독을, 그리고 악취성인 경우는 상악암이나 치성 상악동염, 비강 이물, 취비증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이비인후과에서 비강 검사와 부비동 엑스레이를 찍어 부비동의 염증상태와 해부학적 이상을 파악한 다음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에 그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를 시행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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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답답해서 기침을 자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도아프고요. 지금은 코막힘증상도 있어요.감기가걸려서 요즘은 콧물도 나요. 한 두번 얼굴볼 부분이 만지기만 해도 아픈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코와 관련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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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분의 증상을 보면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절적이고 코가려움과 재채기는 알레르기를 시사하고 두통이나 끈끈한 코, 얼굴의 통증은 축농증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 후비루(코가 목뒤로 넘어 가는 것)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나 부비동 질환이 아니더라도 위식도 역류가 있을 때에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있을 수 있은데 환자분은 끈끈한 코가 목뒤로 넘어간다고 하니 위식도 역류의 가능성은 적을 것 같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감별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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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감기에 잘 걸리는데 그럴때마다 누런 코도 많이 나와 검사해 보니 축농증이 함께 있답니다. 곧 편도 수술 예정인데 수술 후에 축농증도 없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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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은 비강 분비물의 배출로가 막히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소아의 편도선이 큰 경우에는 이런 배출로를 막게되어서 비부비동의 점액의 저류가 생겨서 축농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편도선 수술을 하게되면 비강의 추가적인 치료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낭성섬유증, 아스피린 알러지, 선천성 섬모운동장애, 비강 폴립(물혹) 같은 경우로도 축농증이 발생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편도선수술을 하더라도 축농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환은 드물기 때문에 우선 여러 장점이 있는 편도선 수술을 시행하고 축농증은 병원에서 계속 관찰을 하여서 진행이나 소실 여부를 확인하고 혹시 축농증이 소실되지 않으면 비강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그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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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초등학생인데 감기증상이 몇 개월간 계속됩니다. 그냥 감기인지 축농증이 생긴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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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에서 축농증(부비동염)은 대개 감기가 걸린 후에 생기는데 감기의 경우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증상이 10일이상 계속되면 부비동염의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하며 보통 누런 콧물과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며 간혹 열이 나거나 안면부에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비동염이 아니고 다른 비염, 예를 들어 알레르기비염 등의 증상이 계속 있어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내려야 하고 그런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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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코속에 끈끈한 하얀액이 맺혀있으며 코뒤로 연결된 부위가 답답함을 가끔 느낍니다. 감기를 자주 하는 편이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감기로 치료를 받을때 잠시 괜챦다가 장기적으로 치료하면 (2달 동안 감기로 다님)별 차도가 없고 병원을 잠시 쉬는 동안이 훨씬 나은 것 같았습니다. 가끔 코안쪽이 답답함을 느낄때 두통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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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등의 코질환도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내 음식물 찌꺼기가 박테리아에 의하여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충치, 위장장애도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축농증 중에서는 특히 곰팡이에 의한 축농증이 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뒤로 넘어가는 코는 양상이 어떠한지 우선 이비인후과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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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이랍니다. 1년 전 축농증 판정을 받고 아직도 누런 코가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문에서 보니 한 달 정도 항생제 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생제 부작용이 너무 심하니 그렇게 하지 말고 사춘기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때까지도 낫지 않으면 수술을 하라고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자연히 낫기를 기다렸다가 낫지 않으면 수술해야 하나요? 그리고 한 달 간 항생제 치료를 하면 정말 완치될 수 있나요? 그리고 항생제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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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우에 항생제 부작용을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항생제도 많이 발전하여 부작용이 개선되고 효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단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목표로 하는 균과 작용기전, 임상효과 및 부작용등에 차이가 있고 환자의 질환과 나이, 상태에 따라 이를 적절히 선택해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실제 치료에는 의사의 가이드를 반드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축농증 치료목적으로 내복하는 항생제들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원래 위장관에 문제가 있으신분이 복용후 속쓰림이나 설사등을 호소할 수는 있지만 그런 문제가 없는 사람이 축농증 치료를 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받는 수준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런 이유로 항생제 치료를 기피할때 생기는 문제가 더 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축농증의 경우 균주 스펙트럼에 맞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면 증상호전이 오며 1개월정도 투약하면 치료가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교과서처럼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기간이 더, 경우에 따라서는 수개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축농증의 정도가 약으로 회복시키기 어려운 수준이거나 약을 장기간 사용해야 할 상황을 수술로서 단축시킬수 있는 경우, 재발의 소지를 줄일 수 있는 경우등 수술이 약물 치료보다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판단될때 합니다. 이것도 전문의의 판단에 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의 축농증이라면 웬만해서는 당장 수술을 고려할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일단은 항생제 치료를 받으십시요. 대개는 그 정도 선에서 해결이 됩니다. 만일 항생제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별 효과가 없다면 다시 문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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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때 3개월 가량 축농증이라고 치료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후로 거의 코가 한쪽씩 막힌 상태에서 생활 하였습니다. 어릴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중학교때부터는 감기만 걸리면 코가 많이 막혔습니다. 그때마다 약국에서 약도 지어먹고 병원에서 1주일 가량 치료하면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지낼수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지금은 거의 1년동안 코막힘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가 없습니다. 약국에서 부비동염약을 2개월 먹어도 전혀 호전되지않고 학교때문에 큰병원에 갈수가 없어 집근처 개인 병원 두곳을 갔더니 2~3주 치료하면 낫는다고 하여 다녀 보았지만 전혀 호전되지않아 지금은 축농증 전문 한의원 에서 환으로 된 한약을 3개월째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이 계속 코가 막힙니다. 약도 근처 병원도 한약도 듣지 않으니 이젠 큰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학교갔다오면 시간이 없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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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막힘, 끈끈한 콧물,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등 축농증과 유사한 증상들을 호소하시기는 합니다만 환자분의 경우는 CT 촬영을 통해 코 속과 부비동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보는 것이 급선무이겠습니다. 환자분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에게는 꾸준한 약물치료, 자가세척, 수술등의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만 그중 안진형 환자분에게 어떤 것이 적합한지는 환자를 직접 진찰하고 CT까지 본 후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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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으로 계속 약을 먹고있는데 약을 오랫동안 계속 먹어야 하는지? 오래 먹으면 부작용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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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소아에게 사용하는 약물들은 장기간 사용하여도 부작용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부에서는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약이 있으나 그러한 약들은 병원에서 오래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쓴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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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이염도 생겨서 귀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는 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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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 혹은 부비동염과 동반되어 삼출성중이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호전되며 소아 축농증 역시 기본적으로는 약물치료가 우선입니다. 대개 1-3주 간격으로 약물의 치료효과를 판정하고 거기에 따라서 항생제 종류를 바꾸게 되며 2-3개월의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튜브삽입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에서 삼출성 중이염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와 연관되어 코와 귀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튜브 삽입을 위해 수술을 하게 된다면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상태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면 중이염 뿐만 아니라 축농증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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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으로 치료를 받는 중인데 치료 중이나 후에 평소 주의해야 될 사항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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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성 부비동염이 생기면 빨리 치료를 잘 받아야 만성 부비동염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완전히 나았다고 할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코를 세게 풀어 중이염 등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만성 부비동염으로 수술을 받았다면 외래 치료를 열심히 받는 것도 또한 중요합니다. 부비동염은 수술만 한다고 다 나은 것이 아니고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반의 역할을 한다면 수술 뒤의 외래치료가 나머지 반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잘 받지 않는다면 수술한 것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될 수도 있으므로 수술 후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음주나 흡연, 과로 등은 치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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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은 계속 재발한다고 하는데 치료 받아도 재발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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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비동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필요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일부 물혹에 의해 만성 부비동염이 생긴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에도 물혹이 계속 재발하여 여러 번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후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물혹의 재발률이 많이 감소하여 대부분의 환자들은 만족스런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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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이라고 진단 받고 계속 치료를 받는 중인데 완치는 가능한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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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비동염(축농증)은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는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는 항생제가 가장 중요하며 그 외에 필요에 따라 분비물을 줄여 주는 약과 초기의 급성기에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해열제를 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투약 치료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빨리 나타나지 않으면 주사기로 코 안에서 부비동 안으로 구멍을 뚫은 뒤 부비동 내를 세척할 수도 있습니다. 소금물이나 죽염 등으로 코를 세척하는 자가치료법은 잘못하면 코점막을 손상시켜 오히려 병을 악화 시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을 잘 치료하지 많으면 만성 부비동염이 되는데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도 충분한 약물 치료를 일차적으로 하게 되며 우선 항생제를 3-12주간 투여하게 됩니다. 염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어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되게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윗입술을 들고 입안으로 절개를 가해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 들어 내시경수술이 개발,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흡입 절삭기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하기 힘들었던 용종(물혹, 코버섯)의 수술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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